물론 나경원씨가 잘났다는건 아니지만 박원순씨가 나경원씨보다 낫다고 할수도 없다.
인터넷 좌파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지들이 민주주의의 진정한 수호자인냥 행새한다.
빌어먹을 가식 좌파들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언론에의해 철저히 외면받은 배일도씨에 대한 부당함은 신경 쓰지도 않는다.
그저 웃긴 인물 정도로 인식한다. 저 사람은 왜 나왔어? 이렇게 인터뷰도 했네.ㅋㅋㅋ 이거 기사 읽어봐 캡쳐했어!ㅋㅋㅋ
그러다가 무상급식 관련 및 고교평준화 이런 이야기만 나오면 벌떼같이 달려들어서 우리사회는 왜 '공정한 기회'를 안주냐며 지랄같이 키보드를 두드려댄다.
왜??
이들이 배일도씨의 '공정한 기회'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특정(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내용에 분개하는 이유는 그저 댓글만 몇번 끄적이고 촛불 한번 들면 자신들은 '민주열사'가 될 수 있기 떄문이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편한가.
키보드 타이핑 몇번과 촛불 한번 들었을 뿐인데 내가 '영웅'이 된다는 기분을 맛보다니!!!!
우왕! 나도 광주 민주화 투사들에 버금가는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자야! 내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키보드 타이핑으로 지켰어!!
그치만 배일도씨가 박탈당한 '공정한 기회'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건 그 주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도 않고 자기들에게 이익도 없기 때문이다.
투표가 기본적인 일이고 자신이 그렇게 대단한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면 각 후보의 공약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공약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저 자위대 참여, 재산, 피부관리. 그러면서 나는 네거티브 아니야!!!
그래. 니들만 민주시민이고 개념이지.
그리고 야권이라면 한나라당과 농도만 다를 뿐 사실상 보수정당인 민주당부터 극좌 정당인 민노당까지 하나로 뭉쳤다는 이야기인데...
그 단일화의 진실성과 정당성, 그리고 공약 콘텐츠의 진정성이 얼마나 있을지가 의심이다.
선거 전에는 이겨야지!! 라는 생각에 뭉쳤겠지만 선거 끝나면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서 갈기갈기 찢어질게 뻔한데 그러면 또 막장 진흙탕되는거 아닌가? 지금까지 이런걸 한두번 봤어야지.
인터넷 좌파들은 본인들이 역사책에서 수없이 보고 욕하던 그 장면을 재현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지 모르겠다.
비 정치적이고 포뮬리즘적인 인물(안철수 교수님)에 몰려서 흑백논리 쩔고 다른 의견은 싹 다 무시해보리는 그런 장면 말이다.
나만 (개념) 시민이다. 돋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