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플과 처음 인연을 맺은건 굉장히 어렸을때였다.
나의 첫 컴퓨터가 매킨토시였는데 당시 학원에서 배우던 MS DOS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컴퓨터는 나에게 거의 고철과 다름 없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나는 지금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희귀 아이템으로 칭송받는(?) 아이팟 플레이어(일명 곰발바닥팟)으로 애플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된다.
내가 구매한 애플의 mp3 플레이어는 총 2가지. 곰발바닥팟과 2세대 아이팟 나노이다.(일명 우유팟. 지금도 가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애플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오직 디자인. 애플의 디자인은 너무도 투박하던 당시 미니기기들 사이에서 군계일학이었기 때문에 애플 외에 다른 선택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난 지금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매끈한 디자인을 포기하게 만든 것은 바로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너무도 폐쇠적인 애플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느끼는 불편함 앞에서는 애플의 미끈한 디자인도 소용없었다.
내가 애플의 제품을 좋아하게 만든 장점, 그리고 멀어지게 만든 단점 모두 스티브 잡스의 작품이었다.
인간 스티브 잡스는 빌 게이츠와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는 빌 게이츠와 같은 사회환원도 하지 않았고, 잡스의 사생활, 협력업체 폭스콘의 노동자 자살 등... 사실 인간 스티브 잡스는 IT의 황제라는 칭호가 어울리진 않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였고(거의 종교적 믿음에 가까운 애플 매니아들의 그 충성심은 앱등이, 애벌레라는 비아냥을 만들어냈다.), 그가 발표하는 제품 하나하나는 ms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왜 그럴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창의적인 센스'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한다.
옛날부터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온 제품들은 모두 그 디자인과 소비자 친화적인 성능은 동시대의 어느 경쟁 제품도 따라오지 못했다.
인문학적 감성을 가진 공학도 스티브 잡스는 차가운 IT기기에 '감성'을 불어넣는 것으로 유명했다. (비록 그 감성이 개인차가 큰 주관적인 감정일지라도 그 개념을 처음 접목한 사람이 스티브 잡스라는 것은 틀림없다.)
그런 그가 죽었다.
이것은 이제 다시는 그의 프리젠테이션을 볼 수 없고, UFO 조각을 주운 듯 한 애플의 제품을 더 이상은 볼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를 지배했던 IT의 황제가 이렇게 잠들었다.
나의 첫 컴퓨터가 매킨토시였는데 당시 학원에서 배우던 MS DOS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컴퓨터는 나에게 거의 고철과 다름 없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나는 지금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희귀 아이템으로 칭송받는(?) 아이팟 플레이어(일명 곰발바닥팟)으로 애플과 다시 인연을 맺게 된다.
내가 구매한 애플의 mp3 플레이어는 총 2가지. 곰발바닥팟과 2세대 아이팟 나노이다.(일명 우유팟. 지금도 가지고 있다.)
2000년 이후 애플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오직 디자인. 애플의 디자인은 너무도 투박하던 당시 미니기기들 사이에서 군계일학이었기 때문에 애플 외에 다른 선택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난 지금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매끈한 디자인을 포기하게 만든 것은 바로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너무도 폐쇠적인 애플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느끼는 불편함 앞에서는 애플의 미끈한 디자인도 소용없었다.
내가 애플의 제품을 좋아하게 만든 장점, 그리고 멀어지게 만든 단점 모두 스티브 잡스의 작품이었다.
인간 스티브 잡스는 빌 게이츠와 비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는 빌 게이츠와 같은 사회환원도 하지 않았고, 잡스의 사생활, 협력업체 폭스콘의 노동자 자살 등... 사실 인간 스티브 잡스는 IT의 황제라는 칭호가 어울리진 않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였고(거의 종교적 믿음에 가까운 애플 매니아들의 그 충성심은 앱등이, 애벌레라는 비아냥을 만들어냈다.), 그가 발표하는 제품 하나하나는 ms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왜 그럴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시대를 앞서가는 그의 '창의적인 센스'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한다.
옛날부터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온 제품들은 모두 그 디자인과 소비자 친화적인 성능은 동시대의 어느 경쟁 제품도 따라오지 못했다.
인문학적 감성을 가진 공학도 스티브 잡스는 차가운 IT기기에 '감성'을 불어넣는 것으로 유명했다. (비록 그 감성이 개인차가 큰 주관적인 감정일지라도 그 개념을 처음 접목한 사람이 스티브 잡스라는 것은 틀림없다.)
그런 그가 죽었다.
이것은 이제 다시는 그의 프리젠테이션을 볼 수 없고, UFO 조각을 주운 듯 한 애플의 제품을 더 이상은 볼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세계를 지배했던 IT의 황제가 이렇게 잠들었다.

